'황소' 황희찬,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동행 ··· 팀내 최고 연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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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동행 ··· 팀내 최고 연봉 수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2.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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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황소'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 오는 2028년 6월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14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8년 6월까지 재계약했으며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8월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임대 신분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EPL 첫 시즌 5골을 터트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구단은 2022년 1월 황희찬과 임대계약을 마치고 2026년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부상 후유증으로 공식전 4골(리그 3골, FA컵 1골)에 그쳤으나, 올 시즌에는 17경기(EPL 16경기+리그컵 1경기)에서 9골(EPL 8골)을 넣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 내 최다득점이자 현재 EPL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로마노 기자와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턴은 현재 주급 3만 파운드(약 4900만 원)를 받은 황희찬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약속했다. 

팀내 최고 연봉자인 스페인 미드필더 파블로 사라비아로 주급 9만 파운드(약 1억4700만 원)를 받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삼으면 3배 가량의 연봉 상승이다.

한편, 이번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황희찬은 팀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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