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새 외인 투수 디트릭 엔스와 입단 계약 체결, 2024시즌 1선발 몫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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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새 외인 투수 디트릭 엔스와 입단 계약 체결, 2024시즌 1선발 몫 기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2.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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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지난 2023 KBO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둔 LG트윈스가 새 외인투수 영입 소식을 알렸다. 

14일 LG는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Dietrich Arthur Enns)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디트릭 엔스는 1991년생 미국 출신으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 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경기에서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를 기록한 디트릭 엔스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85경기 32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후 일본 프로야구로 옮겨 2년 동안 활동했다.

 

현재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시리즈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세우기까지 큰 보탬이 된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4)와 재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켈리는 2019년 LG에 합류한 후 KBO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ㅓ 5년 동안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144경기에 등판 68승38패, 875⅔이닝, 684탈삼진,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한 켈리는 이번 새 계약에서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원)를 받는다.

엔스의 계약금액은 켈리보다 50만 달러(약 7억원)를 적지만 LG 구단은 다음 시즌 엔스가 팀의 1선발 임무 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엔스는 “LG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코칭스탭,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된다. 또한 가족들과 새로운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것에 대한 것도 기대된다. 좋은 동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LG트윈스가 또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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