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팔레스타인에 19-1 콜드승…슈퍼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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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팔레스타인에 19-1 콜드승…슈퍼라운드 진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0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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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FT스포츠] 정보명호가 팔레스타인을 완파하고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은 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19-1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이 1타수 1안타 4타점 2볼넷, 김성우(LG 트윈스)가 2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유태웅(동의대)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지원했다.

선발 마운드를 지켰던 류현곤(SSG 랜더스)이 2이닝 동안 안타 없이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불펜 투수로 등판한 이병헌(두산 베어스)과 정현수(송원대)는 1이닝씩 책임지면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2회 나승엽의 볼넷과 상대 실책 등으로 일군 1사 1, 3루의 기회에서 유태웅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3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정준재(동국대)가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친 뒤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파고들었다. 이후 타선이 타자 일순했고 11점을 폭발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예선 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타이완(대만)에 패했던 한국은 A조 2승 1패로 예선 라운드를 마감하고 A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13시 30분(한국시각)에 B조 2위인 필리핀과 타이페이 돔에서 슈퍼 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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