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재,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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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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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FT스포츠] 윤필재(의성군청)가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윤필재는 2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 씨름장에서 열린 결승전(5판 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윤필재는 지난 2021년 인제 대회 이후 2년 만에 꽃가마에 오르며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윤필재는 8강전에서 정민궁(연수구청)을 2-1로 꺾은 뒤 준결승전에서 임종걸(영월군청)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임종걸(영월군청)이었다. 윤필재는 임종걸에게 첫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두 번째, 세 번째 판에서 빗장걸이와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윤필재는 결승전에서 장영진을 상대로 3판 연속 밀어치기로 완승을 거뒀다.

윤필재는 우승 뒤 “그동안 슬럼프가 길었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서 뜻깊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노범수, 허선행 선수 등 후배들에게 밀려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면서 “이번에 노범수 선수와 붙지 못해 아쉬운데 언제든 다시 겨뤄서 또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위더스제약 2023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경기 결과

▲태백장사 윤필재(의성군청)
▲2위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임종걸(영월군청)
▲4위 남우혁(영암군민속씨름단)
▲공동 5위 최원준(창원특례시청), 문현우(증평군청), 정민궁(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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