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요키시' 키움, 5년 동행 마치고 작별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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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요키시' 키움, 5년 동행 마치고 작별 행사 마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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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키움히어로즈 제공
사진 : 키움히어로즈 제공

[FT스포츠] 프로야구 키움 리어로즈가 5년 동행을 마치고 팀을 떠나게 된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4)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키움은 오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요키시를 위한 작별 행사를 진행한다.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경기 전 고척스카이돔 C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사전 신청한 팬 1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가 열린다. B게이트 내부 복도에는 요키시에게 전하는 싶은 메세지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캡슐이 설치된다.

요키시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그라운드 전광판에 상영된다. 이후 키움 단장 고형욱이 요키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홍원기 감독과 이정후가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요키시는 아내 케일라와 두 자녀 워스, 본과 함께 1루 응원 단상에서 팬들을 직접 만난다. 그동안 자신과 가족들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요키시는 작별 행사를 마지막으로 이틀 위인 26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KBO리그 5년 통산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2020년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2021년에는 16승을 올려 다승왕에 오른바 있다. 

지난 6일 요키시는 고척 LG전 선발 등판하여 왼쪽 내전근 부상을 입었다. 구단은 요시키의 장기 결장으로 생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 끝에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이후 16일 요키시를 웨이버 공시했다.

한편, 요키시의 후임 이완 맥키니는 오는 24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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