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신인왕 출신 이의리, 삼성 상대로 연승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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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신인왕 출신 이의리, 삼성 상대로 연승 이어가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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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발 백정현
KIA, 삼성 상대로 두 번째 스윕 도전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 제공

[FT스포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가 이틀 연속으로 이기며 삼성이 스윕패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17일 경기에서 삼성이 KIA에가 6-7로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8일 KIA는 2021년도 신인왕 좌완투수 이의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의리는 지난 2021년 KIA타이거즈에서 36년만에 신인왕을 수상한 팀 내 귀한 인재이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등판 2승 3패 평균자책점 2.87지만, 지난 12일 두산전에서는 ERA 4.50을 기록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KIA는 황대인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타선이 살아나며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류지혁의 부상으로 대타 투입된 황대인은 솔로포에 이어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팀의 타선에 불을 지폈다. 16일에 이어 17일에도 황대인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소크라테스도 17일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 내 좋은 활약을 펼쳤다. 18일 KIA는 살아난 타선의 기세를 이어가 삼성을 상대로 두 번째 스윕에 도전한다.

반면 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은 5연패만은 막기 위해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백정현의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등판, 2승 3패 평균자책점 3.19로 최근 등판했던 12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하며 시즌 두 번째 승수를 추가했다. 지난 달 KIA전에 선발로 올라온 백정현은 4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8개의 안타와 3실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로 기록되었다. 

비록 삼성은 연패의 늪에 빠졌지만 17일 9회 말에서 4점에서 1점 차로 점수 격차를 줄이며 좋은 뒷심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전날의 아쉬운 패배를 극복하고 연패 수렁에서 탈출하여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지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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