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악재' KIA 나성범, 종아리 손상으로 결국 복귀 무산 ··· 최대 8주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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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악재' KIA 나성범, 종아리 손상으로 결국 복귀 무산 ··· 최대 8주 아웃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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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중심타자 나성범(33)이 부상으로 인해 복귀가 무산됐다.

5일 나성범은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종아리 근막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KIA 김종국 감독은 kt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나성범은 검진 결과 좌측 종아리 손상이 있다"며 "4주간은 휴식해야 하고, 복귀까지 최대 8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성범의 복귀 계획에 대한 질문에 "2주 휴식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4주는 휴식을 취하고 이후에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성범은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팀으로 복귀해 지난달 18일 광주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가 왼쪽 종아리 부위 통증을 호소해 제외됐다.

당초 시범경기 후반 즈음에는 복귀할 계획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거듭 복귀가 미뤄져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KIA는 소크라테스를 고정하고 최형우, 황대인, 변우혁 등으로 중심타선을 꾸려 시즌을 시작했다. 나성범이 빠진 사이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비롯해 김호령, 이창진이 자리를 채웠다.

김종국 감독은 "전체적으로 부상자가 많아서 안타깝다. 그래도 어제(4일) 경기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희망이 있다"며 "변우혁과 황대인이 중심이 되어서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KIA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wiz와의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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