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 선임 '내년 1월 1일부터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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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 선임 '내년 1월 1일부터 이끈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2.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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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FA
사진 = KFA

[FT스포츠]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강원FC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원FC는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 미디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울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포항, 서울, 경남, 전남 등 K리그와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골 넣는 골키퍼'로 유명세를 얻은 그는 프로축구에서 통산 최다 출장(706 경기), 골키퍼 최다 득점(3득점), 최다 무실점 경기(229 경기), 최다 연속경기 무교체 출장(153 경기) 등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국가대표로는 61경기에 출전해 72실점을 기록하며 1998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고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에서도 4강 신화의 기쁨을 함께했다. 현재는 축구행정가로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년간 이영표 대표가 강원FC를 이끌어오면서 더욱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도민속으로 들어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용수 감독과 이영표 대표가 감독과 대표로 케미를 잘 맞춰온 것을 알고 있고,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최 감독에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단에도 지속해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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