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원투펀치' 켈리-플럿코 내년에도 함께해 ··· 재계약 완료
상태바
LG 트윈스, '원투펀치' 켈리-플럿코 내년에도 함께해 ··· 재계약 완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02 17: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외국인 우완 듀오 케이시 켈리(33)와 애덤 플럿코(31)가 내년 시즌에도 마운드을 지킨다.

2일 LG 구단은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와 재계약했다. 켈리는 총액 180만달러(계약금 45만달러·연봉 105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플럿코와 총액 14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80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조건으로 2023시즌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켈리는 2019년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를 지키며 이번 재계약으로 LG 구단 역대 최장수 외국인 투수로 신기록를 세웠다.

켈리는 KBO리그 통산 114경기에 등판해 58승31패, 평균자책점 2.89, 555탈삼진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27경기에 나가 166⅓이닝을 소화하며 16승4패, 평균자책점 2.54, 153탈삼진의 성적을 거둬 다승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켈리는 구단을 통해 "5시즌 연속 LG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사랑하는 LG 팬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 내년에도 LG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플럿코는 올해 KBO리그에 데뷔해 빠르게 적응하며 28경기에서 162이닝을 던지며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 149탈삼진으로 활약했다.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오르는 등 준수한 첫 시즌에 활약했다.

플럿코도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LG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LG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크다. 내년에는 꼭 LG가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구단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 플럿코와 함께하게 돼 정만 든든하다. 올해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활약한 만큼 내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