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발롱도르 후보 공개? 토트넘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출전 없이도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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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발롱도르 후보 공개? 토트넘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출전 없이도 후보로 올랐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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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 유력

[FT스포츠]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2022 시즌 후보 선수들이 추려졌다. 발롱도르는 세계 축구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리오넬 메시가 7번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발롱도르 규칙이 바뀌면서 이제 한 시즌 동안의 성적만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2021-22시즌 33골, 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FA컵과 카라바오 컵에서 우승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 살라는 비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우승컵을 내어주며 팀의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손흥민과 최다골 공동 1위에 오르며 골든부츠를 수상하는 등 발롱도르를 수상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개인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역시 발롱도르 유력 후보 중 하나이다. 그는 2021-22시즌 29골, 5개의 어시스트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FA컵 & 카라바오 컵에서 우승했다. 마네가 발롱도르 상을 수상한다면 1995년 조지 위아 이후 최초의 아프리카 우승자로 기록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이들이 발롱도르 수상후보로 꼽는 것은 챔스 우승을 이끈 레알마드리드의 카림벤제마 선수이다. 그는 이번 시즌  47골, 15개의 어시스트. 챔피언스리그, 라 리가, UEFA 네이션스리그, 슈퍼코파 데 에스파나를 수상 등, 개인 기록은 물론 팀이 거둔 시즌 성적만 보아도 그가 유력 수상 후보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도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8골과 10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EPL 아시아 선수 최초로 최다골 골든부츠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최다골 횟수는 동일하지만 살라와 달리 페널티킥 기록 없이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시즌 성적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발롱도르 수상 후보들 중 손흥민 선수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 경험 없이 후보로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2022년 10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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