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1-22 EPL 전반기 베스트11 선정 "가장 정확한 피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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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21-22 EPL 전반기 베스트11 선정 "가장 정확한 피니셔"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2.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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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FT스포츠]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각) 2021-2022 프리미어리그 전반기를 결산하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포지션별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특히 왼쪽 공격수로 손흥민이 언급하며 "세계 최고의 마무리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ESPN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고민한 끝에 손흥민을 선정했다"라며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8골을 넣고 약 30개의 기회를 만들어낸 최고의 왼쪽 날개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피니셔(most accurate finishers)"라며 "전진 패스받는 능력도 최고"라고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감독을 교체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손흥민의 활약으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SPN이 선정한 베스트11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최전방 공격수로 디오구 조타(리버풀), 오른쪽 윙어로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선정했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로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와 코너 갤러거(크리스털 팰리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로드리(맨시티)를 선정했으며 풀백으로는 주앙 칸셀루(맨시티)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센터백 치아구 시우바(첼시)와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 골키퍼엔 조제 사(울버햄프턴)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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