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데뷔한지 8년만에 세계적인 인기를 떨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월 미국에서 입국한 후 공식적인 휴가를 맞이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식 휴가기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했으며 멤버 인스타그램이 공개된 후 초 단위로 팔로워수가 늘어나면서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를 SNS로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만 하루만에 천만명을 돌파했으며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역대 최단기록 100만에 이어 1000만을 기록하며 기네스 기록에 올라가기도 했다.

또한 22일 기준 한국 남자연예인 인스타 팔로워수 1위를 뷔가 차지했으며 공식계정을 제외한 연예인 팔로워수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종합 1위는 블랙핑크의 제니이며 2위는 방탄소년단 오피셜 계정이다. 

방탄소년단(BTS)는 최근 일본의 오리콘 차트에서도 해외 그룹 최초로 연간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또 한번 K-POP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오리콘에서 22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1'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의 'BTS, THE BEST' 판매량은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1년 12월 20일 까지 집계 기간 동안 99만 3000장을 기록하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기록은 1984년 마이클잭슨의 'Thriller'이후 37년만의 해외 아티스트 앨범 부문 1위이며 해외 '그룹'으로는 최초이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