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보드, 스키 탈 때 주의사항 숙지해 부상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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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 보드, 스키 탈 때 주의사항 숙지해 부상 방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2.1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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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겨울스포츠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것이 스키와 스노보드다.
매년 즐기는 인구가 많은 만큼 들려오는 부상 소식도 잦다. 
스키로 인한 척추의 손상, 보드로 인한 골절상 등, 자칫 잘못했다가는 즐거움을 만끽하려고 찾은 스키장에서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을 얻을 수도 있다.

겨울 방학 시작을 앞두고, 겨울레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겨울 스포츠 보드와 스키를 탈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한다.

1. 무릎과 허리 보호
스키는 넘어지는 일이 빈번한 스포츠이다 보니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바로 무릎이다. 
스키를 타다가 급정지를 하거나 넘어지면서 무릎관절의 연골이 다치거나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엉덩방아를 찧었을 경우 평소 척추 뼈가 약한 사람이라면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엉덩이와 무릎보호대를 사용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

2. 자신에게 맞는 코스 선택과 장비 점검
간혹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고자 능력보다, 상급의 코스를 선택해 타는 이들이 많다.
자유자재로 몸을 컨트롤할 수 없는 상태에서, 위험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경미한 사고가 아닌, 대형사고가 될 수 있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기존에 갖고 있던 장비가 있다면, 장비 점검을 꼼꼼히 해서 장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3. 눈, 피부 보호를 위한 고글과 선크림 필수
새하얀 눈이 반사시키는 자외선은 눈과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반사된 자외선은 망막손상이나 안과질환의 원인이 되며 눈 보호를 위해 적당한 보호구 착용은 필수로 해야 한다. 
더불어 자외선은 피부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4. 준비운동
스키와 보드같이 운동량이 많은 운동은 준비 운동 및 스트레칭이 필수다.
스키장에 가자마자 들뜬 마음으로 무모하게 슬로프부터 올라가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마니아들은 오히려, 시즌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허리 근육을 강화 시키는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어 놓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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