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유도선수이자 첫 금메달리스트 근황은?
상태바
전직 유도선수이자 첫 금메달리스트 근황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20 21: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미정 감독 '자기관리' 화제

[FT스포츠] 얼마 전 유도 역사상 첫 유도 대표팀 여자감독으로 선임된 바르셀로나의 영웅 전직 유도선수 김미정 감독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미정 신임 여자유도대표팀 감독은 최근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현역 선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만들었고 그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김미정 감독은 한국 유도 역사 상 여성감독으로서의 첫 시작을 열기 이전에 한국 최초로 여자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도 유명하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72kg급 금메달을 처음으로 획득한 전직 유도 국가대표이며 이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한 뒤 은퇴했다. 선수생활을 그만 둔 이후 대한유도 심판위원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대한유도회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여자유도 선수들의 전력 강화 및 여선수들의 세심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그간의 남성 지도자만 임명되던 관행을 벗고 이번 여자 유도 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김미정 감독을 선택했으며 지난 9일 체육회의 승인을 맏고 23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을 지휘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을 맡은 김미정 감독은 '여자 유도 초석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는 감독 임명 소감을 밝혔으며 감독 임기는 내년 9월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