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지 마스비달, “레온 에드워즈 내년 3월에 경기하자. 아니면 코빙턴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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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지 마스비달, “레온 에드워즈 내년 3월에 경기하자. 아니면 코빙턴이라도.”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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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스비달은 여전히 레온 에드워즈와의 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콜비 코빙턴과 경기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지 마스비달은 공개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레온 에드워즈와의 UFC 269 경기가 취소되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기권 후 첫 인터뷰에서 부상의 정도나 사실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에드워즈과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마스비달은 MMA Hour에 출연하여 "만약 에드워즈가 다음 경기를 거절한다면 나는 코빙턴과 경기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코빙턴는 나에게 크게 망하게 될 것이다. 2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만약 에드워즈가 2월이나 3월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나는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그를 쓰러트릴 수 있다. 하지만 에드워즈가 거절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어쨌든 우리는 결국 만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레온 에드워즈가 우스만을 상대로 타이틀 매치을 원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만큼 현재로선 마스비달을 기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마스비달과 에드워즈의 경기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마스비달은 코빙턴을 상대로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

마스비달과 코빙턴은 과거 룸메이트이자 팀 동료였지만 두 선수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만큼 이제는 라이벌 관계다. 두 선수의 경기가 이루어지면 큰 싸움으로 벌어지겠지만 마스비달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마스비달은 "먼저 에드워즈를 쓰러트리고 나서 연약한 그 녀석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스만이 코빙턴을 혼쭐 내줬지만, 사람들이 이제 그를 좋은 사람으로 보고 있다. 저 겁쟁이에게 상황이 이렇게 변했구나.” 라고 비꼬듯 말했다.

조지 마스비달은 카마루 우스만과의 타이틀 벨트 싸움에서 모두 패하며 2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UFC 251에서 판정패로 물러났으며 다음 UFC 261에서 챔피언에게 KO패를 당하면서 2연패를 하게 되었다. 타이틀 싸움에서 패배하기 전 그는 네이트 디아즈, 벤 아스크렌, 대런 틸 등을 꺾고 거대한 스타로 발돋음하며 BMF 챔피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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