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보이' 권원일, 원챔피언십 3연속 KO승...2경기 연속 '5만 달러'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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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보이' 권원일, 원챔피언십 3연속 KO승...2경기 연속 '5만 달러' 보너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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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프리티 보이' 권원일(29) 종합격투기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승리=KO'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밴텀급 공식랭킹 3위 권원일은 지난 13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린 'ONE 파이트 나이트 18'에서 복싱 몽골국가대표 출신 신에착트가 졸체체그(28)를 2라운드 2분 40초 만에 그라운드 & 엘보로 TKO 시켰다.

차뜨리 싯욧똥(53·태국) 원챔피언십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화려한 KO승과 멋진 경기력으로 이번 대회 다른 선수보다 두각을 나타냈다"며 권원일한테 성과 상금 5만 달러(6,603만 원)를 수여했다. 권원일은 2023년 6월 'ONE 파이트 나이트 11'에 이어 두 경기 연속 5만 달러 퍼포먼스 보너스를 받았다.

2022년 11월 ONE 163부터 3연승이다. 2019년 데뷔한 원챔피언십에서 9승 4패. KO로 진 것은 한 번뿐으로 수비도 나쁘지 않다. 권원일은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몽골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신에착트가 졸체체그와 타격전을 통해서 방어력을 입증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도 “신에착트가 졸체체그는 동작이 큰 카운터 펀치로 단번에 경기를 끝내려 했지만, 권원일은 너무도 영리한 수비를 보여줬다. 그래플링 공방을 주도한 2라운드에서는 인상적인 팔꿈치 공격으로 승리를 얻어냈다”며 칭찬했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권원일은 원챔피언십 통산 9승 및 3연승으로 종합격투기 밴텀급 타이틀매치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한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챔피언 도전권 획득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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