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만에 복귀 오사카, 호주오픈 1회전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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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만에 복귀 오사카, 호주오픈 1회전서 탈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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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FT스포츠] 임산과 출산으로 1년 넘게 코트를 떠났던 여자 테니스 전 세계 랭킹 1위 오사카 나오미(27·일본 세계831)가 호주 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오사카는 15일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캐럴라인 가르시아(31·프랑스·19위)에게 세트스코어 0-2(4-6 6-7<2-7>)로 패했다.

호주 오픈에서 2차례 우승한 오사카가 이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는 2022년 8~9월에 열린 US 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2022년 US오픈 뒤에 일본에서 열린 도레이 팬퍼시픽 오픈을 끝으로 코트를 잠시 떠났다.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했다.

이달 초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공식 복귀전을 치뤘다.

오사카는 경기 후 “코트에서 최선을 다했다. 호주오픈에 돌아와 관중들의 함성을 다시 듣는 것은 즐거웠다”며 “지난 몇 주 동안 참 감사하고 행복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남은 시즌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한편, 오사카는 2021년에도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고, US오픈 2회(2018, 2020년)를 포함해 모두 4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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