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홀란 제치고 통산 8번째 FIFA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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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홀란 제치고 통산 8번째 FIFA 올해의 선수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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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공식홈페이지
사진=FIFA 공식홈페이지

[FT스포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괴물’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시티)을 제치고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다만 메시는 시상식에 불참해 ‘프랑스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대신 트로피를 받았다.

메시가 이 상을 받은 건 통산 8번째다. 그는 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2022년에 이어 2023년 상도 품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1991년 제정된 이 상은 2010년 발롱도르와 통합됐다가 2016년 분리해 현재까지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메시는 FIFA 회원국의 주장과 감독,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엘링 홀란과 총점 48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가 같으면 각국 대표팀 주장단 투표 결과를 우선한다’는 규정에 따라 메시가 홀란을 제쳤다. 주장 투표에서 메시는 13점, 홀란은 11점을 받았다.

한국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메시에게 1위, 홀란에게 2위, 음바페에게 3위 표를 던졌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홀란에게 1위,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에게 2위, 일카이 귄도안(FC바르셀로나)에게 3위 표를 줬다. 2023년 올해의 선수의 경우 카타르 월드컵 이후(2022년 12월19일)부터 지난해 8월20일까지의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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