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美 매체 선정 FA 18위…잭팟 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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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美 매체 선정 FA 18위…잭팟 계약 전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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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키움 히어로즈
사진 = 키움 히어로즈

[FT스포츠]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가 현지 매체가 선정한 프리에이전트(FA) 랭킹에서 18위에 올랐다.

미국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8일(한국시간) 이번 비시즌 메이저리그(MLB) FA 상위 50명을 공개했다.

SI는 이정후에 대해 "2022년 KBO리그 MVP였고,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힘이 뛰어나진 않지만, 출루 능력을 갖췄다. 지난 3년간 기록한 삼진 92개보다 거의 2배나 많은 볼넷 177개를 얻어냈다. 통산 출루율은 0.407이다"라며 "25세의 이정후는 FA 외야수 중 가장 어리다"며 출루율과 어린 나이에 주목했다.

이정후는 한국시리즈가 종료되면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할 전망이다.
대다수 매체들이 이정후를 2023-2024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랭킹에서 10위권 초반에 올려두고 있다. 일부 매체들은 ‘TOP 10’에 선정하기도 한다. 외야수로는 코디 벨린저에 이은 부동의 2위로 굳어지고 있다.

이정후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샌프란시스코다. 최근 2년간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 결국 게이브 케플러 감독을 경질한 샌프란시스코는 명장 밥 멜빈 감독을 영입하며 내년 성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FA 랭킹 1위는 이번 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29)다. MLB 진출을 타진하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와 이마나가 쇼타(30)는 각각 5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FA 랭킹 18인 이정후는 타자 중에서는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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