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우민, 전국체전 男자유형 400m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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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우민, 전국체전 男자유형 400m 정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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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우민 SNS
사진 = 김우민 SNS

[FT스포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김우민(22·강원도청)이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3분46초0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14일 자유형 1,500m, 15일 계영 800m에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800m,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자유형 1500m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해 대회 한국 선수단 남자 최우수선수(MVP)상을 거머쥔 바 있다.

다만 기대했던 한국 신기록과 대회 기록은 나오지 못했다. 대회 직전 식중독 증세 탓으로 분석된다. 이날 김우민은 한국 기록(3분41초53)과 대회 기록(3분43초68)에는 한참 못 미쳤다.

김우민은 경기 후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라며 "만족할 만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김우민은 이날 오후 계영 400m에도 출전해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800m,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 남자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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