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전 세계 26세 축구 선수 중 최고는 김민재”
상태바
ESPN “전 세계 26세 축구 선수 중 최고는 김민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16 22: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김민재 SNS
사진 = 김민재 SNS

[FT스포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전 세계 '26세' 축구선수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선수들을 나이별로 구분해 각 나이별 최고의 선수를 꼽았는데, 이 중 26세 부문에선 김민재를 최고로 선정했다. 

1996년 11월15일생으로 만 26세인 김민재는 같은 나이의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과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ESPN은 이 나이에서 김민재의 경쟁자로 프렝키 더용(FC바르셀로나)과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를 지목했다. 다만 “더용과 바렐라 모두 골 지역 근처에서 공격적인 임무를 많이 수행하는 현대적인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선수들”이라며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그런 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는 유럽의 5대 리그에서 이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 선수”라며 “물론 나폴리에서의 한 시즌을 과대평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SPN은 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가 앞으로 5년 이내에 세계 최고의 센터백 가운데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20세에선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23세에선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0세에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36세에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각각 최고로 선정됐다.

손흥민과 같은 나이인 31세 부문에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뽑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