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한범 FC서울 떠나 미트윌란과 4년 계약, 조규성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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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한범 FC서울 떠나 미트윌란과 4년 계약, 조규성과 한솥밥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8.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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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SNS
미트윌란 SNS

[FT스포츠] FC서울 소속이었던 이한범(21)이 FC미트윌란(덴마크)과 계약을 맺었다. 이한범의 계약기간은 4년, 등번호는 3번을 받았다.

덴마크 1부리그인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은 1999년에 창설된 팀으로 덴마크 리그의 강팀으로 꼽힌다. 미트윌란은 한국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조규성이 이적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규성은 지난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조규성의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약 43억원)로 알려졌다.

앞으로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게된 이한범은 2019년 K리그에 데뷔해 명문 구단인 서울FC 주전 선수로 활약해왔다. 미트윌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범의 “이한범이 4년 계약을 통해 미트윌란에 입단했다.재능 있는 센터백은 이제 미트윌란과 계약을 맺었다”고 이한범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측은 이한범에 대해 "지난해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라며, "체력적으로 강하고 운동 능력이 뛰언나 선수다. 경기를 읽는 능력,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이한범은 새 팀에 합류한 것에 대해 "미트윌란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매력적으로 여겨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는 것과 이 구단에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꿈이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조규성 선수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 편 미트윌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파룸의 라이트 투 드림 파크에서 열린 노르셸란과 2023-2024 수페르리가 6라운드 원정에서 0-3으로 패하며 시즌 첫 연패 위기를 맞았다. 조규성은 최근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으며 이한범의 합류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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