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명장 만치니, 사우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 9월 클린스만호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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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명장 만치니, 사우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 9월 클린스만호와 맞대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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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이탈리아 출신 명당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을 맡는다.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는 "전 이탈리아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연봉 2500만 유로(약 358억원)로 추정된다.

만치니 감독은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세리에A 3연패(2005~2006, 2006~2007, 2007~2008시즌 우승)를 이뤘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는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지휘했다.

2018년부터는 고국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유로 2020(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감독직에서 물러난 만치니 감독은 2주 만에 사우디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만치니 감독은 X(트위터)를 통해 "유럽에서 역사를 만들었지만,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와 역사를 만들때" 라고 전했다.

만치니 감독은 9월 A매치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지휘한다. 사우디는 다음달 13일 오전 1시 30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맞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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