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래리 서튼 감독, 건강 문제로 자진 사퇴… 이종운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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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래리 서튼 감독, 건강 문제로 자진 사퇴… 이종운 대행 체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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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자이언츠 SNS
사진 = 롯데자이언츠 SNS

[FT스포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사의를 표했다.

롯데 구단은 28일 “서튼 감독이 지난 27일 KT 위즈와 홈경기를 마친 뒤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햇다.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내일(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 경기부터 이종운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체제로 잔여 시즌을 이어나간다.

지난 17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건강을 이유로 결장했던 서튼 감독은 전날(27일)에도 건강 악화로 경기에서 빠졌는데 결국 팀을 그대로 떠나게 됐다.

롯데는 전반기 상위권에서 경쟁하다 후반기 이후 5강권에서 멀어진 롯데는 8월 중순까지 다시 승수를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희망을 키웠으나 지난 18~2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지며 기세가 꺾였다.

롯데는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와 가진 홈경기를 1대 2로 져 7연패를 당했다. 중간 전적 50승 58패, 승률 0.463를 기록한 순위는 10개 구단 중 7위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KBO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서튼 전 감독은 2019년 10월 롯데 2군 감독으로 부임해 KBO리그와 다시 인연을 이어갔다.

퓨처스(2군) 리그에서 선수를 육성해오던 서튼 전 감독은 2021년 5월 허문회 전 롯데 감독이 경질된 것과 동시에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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