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발진 비상' 엄상백, 갈비뼈 미세 골절 부상 ··· 4주 이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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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진 비상' 엄상백, 갈비뼈 미세 골절 부상 ··· 4주 이탈 예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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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후반기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던 프로야구 kt wiz가 선발진에 비상이 발생했다. 선발투수 엄상백(26)이 갈비뼈 미세 골절로 최대 4주간 이탈할 예정이다.

25일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경기를 앞두고 투수 엄상백에 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번에 결과가 나왔는데, 엄상백은 갈비뼈에 조금 금이 생겼다. 그래서 아팠던 것 같다. 공백 기간은 4주 정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엄상백은 지난 24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단순 통증 정도로 예상했지만 병원에서 MRI, X-RAY 검진을 거쳤고, 8번 갈비뼈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엄상백은 7승6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kt 위즈 선발진을 이끌었다. 후반기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엄상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강철 감독은 빠르게 대체 선발투수를 찾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대체가 아니라 (4주간 끌고 갈) 임시 선발을 만들어야 한다"며 고민에 빠졌다.

한편 kt는 이날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문상철(지명타자)-오윤석(1루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좌완 웨스 벤자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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