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춘천시 “세계태권도 중심 도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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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춘천시 “세계태권도 중심 도시” 선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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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
사진=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

[FT스포츠]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유치를 확정 짓고 명실상부한 세계태권도 중심 도시를 선언했다.

춘천시는 19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및 공동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WT는 2027년까지 송암동 의암호 수변에 본부 신축이 완료되면 새롭게 춘천 시대를 연다. 본부 이전을 계기로 세계 태권도 대회 3종이 향후 3년 연속 춘천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문화축제 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축제가 지난 18일부터 열린 가운데 63개국 5700여 명의 선수는 오는 24일까지 7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WT가 승인한 4개 대회(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 시범 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에서 열전에 나선다.

보조 경기로 위력격파대회와 호신술대회 등 7개 종목도 펼쳐진다.

온라인으로 품새대회에 참가 신청한 2천500여명을 포함해 60여개국 8천여명이 넘는 선수단이 함께한다.

한편 WT는 전날 춘천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유치와 세계태권도대회 3개 종목의 3년 연속 춘천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

마치 게임 속 결투를 보듯 박진감 넘치는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부터 의암호를 배경으로 치러지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까지 60여개국 8000여명의 선수가 다양한 경기와 문화행사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는 태권도 용품 판매와 푸드트럭, K-POP 공연, 블랙이글스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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