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우쥬록스로부터 10억 못받았다…5개월째 미뤄
상태바
송지효, 우쥬록스로부터 10억 못받았다…5개월째 미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04 22: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송지효 SNS
사진 = 송지효 SNS

[FT스포츠] 배우 송지효가 아직도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정산금 약 10억원을 받지 못했다.

배우 송지효와 전 소속사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의 정산급 미지급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쥬록스가 최근 300억을 마련해 송지효와 정산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 조율했다고 했지만,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와 조율하지 않았다는 것.

송지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4일 "우쥬록스는 전날 '자금 집행이 17일에야 가능하게 됐다'며 정산금 지급 지연을 알렸다. 약 5개월째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정산금 지급 의무를 신속히 이행하길 바란다"면서 "수차례 반복된 정산금 지급 약속과 무책임한 파기로 인해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산금 지급이 이뤄질 때까지 법적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 측은 "우쥬록스는 본래 지급기일이 2023년 2월10일인 정산금을 송지효씨에게 지급하지 아니하였고, 저희 법무법인 남산이 2023년 3월 송지효씨를 대리하여 두 차례 전속계약상 정산금 지급의무 이행을 촉구한 뒤에야 채무변제 각서를 작성하며 2023년 4월10일까지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법률대리인 측은 "우쥬록스의 위 약속은 이행되지 아니하였고, 이에 송지효씨는 부득이 우쥬록스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위와 같이 정산금 지급청구소송 및 형사고발에 이르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지효가 우쥬록스에게 받아야 하는 정산금은 약 9억 84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 전 대표 박 씨가 광고 모델 계약금 9억 원을 비롯해 총 12억 원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