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하림·허미미,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동메달 동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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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하림·허미미,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동메달 동반 수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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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사진 =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FT스포츠]  유도대표팀 이하림(한국마사회)과 여자대표팀 허미미(경북체육관)가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림은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누르카나트 세리크바이예프를 반칙승으로 꺾었다. 이하림은 상대선수인 누르카나트 세리크바이예프를 끊임없이 몰아붙였다. 그러나 세리크바이예프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경기 시작 2분 10초에 반칙을 받았다. 
정규시간 경기 종료 직전에도 같은 이유로 반칙을 받았다.

연장전에 돌입 후 이하림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세리크바이예프는 연장전 1분 17초에 첫번째와 두번째와 동일한 이유로 세번째 반칙을 받으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여자 대표팀 간판 허미미도 여자 5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미미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포르투갈의 베테랑 텔마 몬테이루를 조르기 한판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그러나 허미미는 정규시간 4분동안 승부를 보지 못했고, 반칙 2개를 먼저 기록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장전에 돌입한 후 상대를 압도했다. 허미미는 연장 4분 2초에 몬테이루에게 조르기 기술을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 60㎏급에 출전한 기대주 전승범(포항시청)과 남자 66㎏급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은 모두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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