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발목부상' 추신수 16일 콜업 예고 ··· 박종훈 부진 끝에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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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발목부상' 추신수 16일 콜업 예고 ··· 박종훈 부진 끝에 2군행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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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16일 1군으로 복귀한다.

15일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의 발목 상태가 좋아졌다"며 "내일(16일) 1군으로 부를 예정이고, (지명타자가 아닌) 외야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발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26일 2군행을 자청했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유섬이 부진에 시달리다가 2군으로 내려가고, 하재훈이 손가락 골절로 재활 과정에 돌입하며 SSG 외야진에는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추신수의 회복이 반갑다.

반면 최근 4경기에서 매 경기 6개 이상의 사사구를 허용한 투수 박종훈은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14일 박종훈은 KT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6볼넷과 만루홈런을 포함한 5안타를 허용하며 8실점 했다. 올 시즌 1승 5패, 평균자책점 6.20에 그치고 있다. 53⅔이닝 동안 사사구를 47개나 내줬다.

이에 김 감독은 "구위가 아닌 마음의 문제다. 박종훈이 볼넷 허용에 관해 걱정하다가, 더 위축돼 볼넷으로 무너지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2군에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도 출전하며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종훈의 빈자리를 백승건이 매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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