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박요한 부부 아들상…“사랑하는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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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박요한 부부 아들상…“사랑하는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5.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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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보미 SNS
사진 = 박보미 SNS

[FT스포츠]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34)와 축구 선수 박요한(34·FC 안양) 부부가 아들상을 당했다.

박요한의 팀 동료인 나상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두 부부의 부고를 대신 전했다.

지난 20일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나상호는 자신의 SNS에 “박요한 박보미의 아들 故 박시몬. 사랑하는 아들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며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작성했다.

부고에 따르면 발인은 22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상주엔 부모인 박보미와 박요한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6일 박보미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며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박요한 또한 “저와 보미는 시몬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깊고 편한 잠을 자는 시몬이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올렸을 당시, 박보미의 연예계 동료들은 기도하겠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이 게시물에는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보미는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2017년 배우로 전향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했다.

박보미는 지난 2020년 12월 1년의 열애 끝에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했다. 지난해 2월 아들 시몬 군을 낳았지만, 1년여 만에 끝내 떠나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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