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2023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 종료, 5명 새 팀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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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2023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 종료, 5명 새 팀 찾아 떠났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4.2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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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 20명 선수
15명 잔류, 5명 새 팀과 계약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FT스포츠]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023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오후 6시 FA 협상 기간이 끝난 후 최종 FA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FA자격을 얻은 20명의 선수 중 15명이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으며, 5명은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다.

가장 화제였던 배구여제 김연경(35)의 결정은 흥국생명과의 동행이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총 보수액 7억 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 옵션 3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흥국생명은 팀 잔류를 선택한 김연경에게 인사를 표하며 이번에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다음 시즌에 기약했다.

김연경에 이어 흥국생명은 리베로 도수빈과 총 보수액 1억 3000만원(연봉 1억원, 옵션 3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으며, 김연경과 친분이 두터운 미들브로커 김수지 선수가 총 보수액 3억 1천만원(연봉 2억 7천만원, 옵션 4천만원), 3년 계약 조건으로 팀에 새로이 합류했다. 

지난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거둔 한국도로공사의 에이스 선수였던 박정아(30)는 연간 보수액 7억7500만 원(연봉 4억7500만 원·옵션 3억 원), 3년 총액 23억2500만 원으로 여자부 FA 최고 대우를 받으며 페퍼저축은행과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2021년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채선아와 3년 계약 체결, FA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3년 최대 10억 6천만원), 리베로 오지영(3년 총액 10억원)으로 재계약하는데 성공하며 2023-2024시즌 대비 내부 정비를 단단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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