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 공식 데뷔전 더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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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 공식 데뷔전 더 미뤄진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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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PA 연합뉴스
사진 = EPA 연합뉴스

[FT스포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로 간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공식 데뷔전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5일 예정됐던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와 알타이의 경기는 폭우로 하루 미뤄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애초 이 경기에는 뛸 수 없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빌려 "호날두가 에버턴 팬의 휴대폰을 부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받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6일 사우디 리그 경기 출전이 금지 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호날두의 행동이 부적절하고 폭력적이었다고 판단해 작년 11월17일 호날두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5만 파운드(7600만원) 벌금 징계를 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출전 정지 징계를 완료하지 않고 타 리그로 이적하면 새 리그에서도 기존의 출전 정지 징계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6일 열리는 알타이와 경기와 14일 예정된 알샤밥과 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한다.
그의 공식 데뷔전은 빨라야 오는 22일 열리는 알 이티파크전이 될 전망이다.

앞서 19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알 나스르와 알힐랄 사우디 연합팀과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파리생제르맹에는 호날두의 필생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다. 호날두의 사우디 데뷔전이 메시와 맞대결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한편, 영국 매체 ‘가디언’은 호날두가 2025년 6월까지 매년 연봉과 광고 등을 합쳐 2억유로(약 2700억원)를 수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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