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31)이 베스트11에 올랐다.
6일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2022년 EPL 선수들의 작년 전체 평점 평균을 내 베스트11를 선정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EPL를 빛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손흥민은 합산 평균 평점 7.48을 기록해 4-4-2 포메이션의 11명 중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23골)에 오르며 전반기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기에는 부상 등의 악재로 득점은 다소 적지만, 지난 9월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선보였다.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긴 침묵을 깨고 새해 첫 득점포를 터뜨렸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EPL 투톱으로 해리 케인(토트넘·7.68),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7.88)을 선정했다.
중원은 손흥민과 함께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7.30),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7.85), 로드리(맨체스터 시티·7.45)로 구성됐다.
수비진으로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7.62), 조엘 마팁(리버풀·7.23),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7.03),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7.28)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베른트 레노(풀럼·7.04)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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