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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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1.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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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통합우승 달성
MVP는 김강민 선정

[FT스포츠]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올 해 우승팀은 프로야구 정규 시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던 SSG랜더스가 차지했다. SSG랜더스는 이번 시즌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40년 야구 역사의 새 장을 남겼다.

SSG의 전신인 SK와이번스에서 SSG랜더스로 새로이 창단한지 2년 만에, SSG는 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1위를 한 번도 빼앗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로 정규리그 1위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와이어 투 와이어는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프로야구에서도 1927년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현 LA다저스의 전신인 1955년 브루클린 다저스 등 다섯개의 팀만 남긴 드문 기록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에 이어 시즌 마무리까지 통합우승은 한국 프로야구 사상 SSG가 최초로 남긴 기록이다. 

SSG를 대표하는 투수 김광현은 SK 와이번스가 우승했던 2018년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 마무리투수에 이어 이번 시즌 6차전에서도 마무리 투수로 올라와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MVP는 전 날 열린 5차전에서 9회 말 대타로 등장해 짜릿한 역전 쓰리런을 날린 김강민이 뽑혔다. 김강민은 기자단 투표 77표 중 42표를 받았으며 그 다음 득표수가 높은 선수는 최정(21표)과 윌머 폰트(14표)였다.

김강민은 이번 투표로 만 40세 역대 최고령 MVP선수로 기록되었다. 김강민은 이번 한국시리즈 6차전까지 2차전을 제외한 5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으며 8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도 김강민은 9회 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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