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2라운드
[FT스포츠]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는 1963-64 시즌 이후 가장 순조로운 시즌 초반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7승 2무 1패 승점 23점을 기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은 23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쳐진 토트넘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 15분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맨유는 현재 5승 1무 3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5위이다.
토트넘 지휘를 맡고 있는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같은 포지션에 위치한 선수들을 뽑아 왼쪽 윙백과 오른쪽 윙어, 왼쪽 센터백에 번갈아가며 기용하는 전술을 선보였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을 전 시즌보다 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으며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행운을 빌어야 한다."며, 팀의 경기력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번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토트넘은 휴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 해리 케인, 손흥민이 선발로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과 손흥민 투톱 3-5-2 포메이션이 유력하다.
맨유는 산초, 래시포드, 안토니, 중원에 페르난데스, 맥토미니, 에릭센, 루크 쇼,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 데 헤아가 출전할 것이 유력해 보이며 최근 방출설이 돌고 있는 크리스티앙 호날두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토트넘은 맨유와 치른 6번의 경기에서 4패 1무 1승으로 단 한번의 승리만 기록한 상태이다. 콘테 감독이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맨체스터 구장에서 짜릿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시즌 6호골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