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가을 야구 대진 완성 ··· KT-KIA 오는 1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치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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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가을 야구 대진 완성 ··· KT-KIA 오는 1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치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0.1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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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2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가을 야구 대진표가 드디어 완성됐다.

11일 KT 위즈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2위 LG 트윈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아 5-6으로 패했다. 

KT는 8회까지 5-4로 앞선 가운데 9회말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하고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이날 패한 KT는 4위(80승2무62패)로 내려앉고 키움 히어로즈(80승2무62패)는 3위로 올라서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결정됐다.

오는 13일 4위 KT와 5위 KIA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친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인 KT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비기거나 이기면 단판 승부로 끝나고 5위 KIA가 이기면 2차전을 치러 준플레이오프 출전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5년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7년동안 4위 팀이 승리를 거뒀다.

오는 16일 3위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준플레이오프 1~2, 5차전은 고척돔에서 열리고 3~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의 홈에서 열린다. 

이어 24일에는 2위 LG가 준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티켓을 걸고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맞이한다.

KBO 리그 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를 차지한 SSG 랜더스는 11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플레이오프 승자 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펼친다.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 2022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 - KIA-kt(13∼14일·수원케이티위즈파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 키움-와일드카드 승자(16∼22일) / 1∼2차전, 5차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3∼4차전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 홈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 LG-준PO 승자(24∼30일) / 1∼2차전, 5차전 서울 잠실구장, 3∼4차전 준PO 승자 홈
한국시리즈(7전 4승제) - SSG-PO 승자(11월 1∼9일) / 1∼2차전, 5∼7차전 인천 SSG랜더스필드, 3∼4차전 PO 승자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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