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일상화 방안 발표 전 코로나 19 '4차 접종' 60세 이상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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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일상화 방안 발표 전 코로나 19 '4차 접종' 60세 이상 확대 추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4.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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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한다.
당초 정부는 4차 접종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요양병원·시설과 면역저하자 등에 대해서만 시행해 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권 1차장은 "60세 이상 고령층 분들의 확진 비율도 계속 증가해 20%대에 이른다"며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 중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85.7%, 94.4%로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는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인 동향을 보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전환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우리도 높은 백신 접종률과 유행의 안정세, 그리고 의료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심스럽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예방 접종을 두고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재차 접종을 권고했다.
또한 권 1차장은 "접종방법과 추진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30분 질병관리청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1차장은 "이번 주 금요일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 방안과 더불어 방역·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소상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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