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홈에서 댈러스 대파 "커리와 쿠밍가 공수양면에서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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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홈에서 댈러스 대파 "커리와 쿠밍가 공수양면에서 대활약"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1.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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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는 25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아쉽게 패배

금문교가 복수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한국시간 26일 홈에서 만난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130-92로 대승을 거뒀다.

이 날 양팀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직전 경기에서 댈러스는 멤피스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상승세였던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이기긴 했지만 휴스턴을 가까스로 이겼기에 이번에도 지난 번처럼 댈러스가 골든스테이트를 무난하게 제압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대반전, 골든스테이트가 오랜만에 자신들의 색깔인 화끈한 공격 농구를 보여주며 댈러스를 38점차로 대파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조나단 쿠밍가, 18분 출전임에도 22득점을 기록하며 효율 농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4쿼터에 보여준 원핸드 덩크는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면이었다. 스테픈 커리는 1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고 이 날 골든스테이트는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의 성공하며 모든 선수가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5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심각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야만 했다.

1쿼터, 돈치치의 패스를 받은 포르징기스가 3점슛을 넣으며 시작을 알렸다. 댈러스의 높이 앞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잠시 고전했지만, 곧이어 커리가 2점 플로터를 성공 시키며 댈러스의 림을 두드렸고 29-20으로 댈러스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모든 선수들이 공수 양면에서 활약, 3쿼터와 4쿼터에서 댈러스가 좀처럼 공격하지 못할 때 연이은 공격에 성공하며, 홈 팬들 앞에서 높은 점수 차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오늘의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한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한 번 한국시간 28일 홈에서 승리를 사냥한다. 상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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