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프란시스 은가누, “스파링에서 시릴 가네를 헤드킥으로 쓰러트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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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란시스 은가누, “스파링에서 시릴 가네를 헤드킥으로 쓰러트렸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1.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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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은가누와 시릴 가네의 심리전은 어제 은가누가 예전에 가네를 KO시켰었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시작됐다.

은가누(16승 3패 MMA)와 가네(10승 무패 MMA)는 이번 주말 UFC 270 메인 이벤트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매치업만으로도 매력적인 경기지만 은가누와 가네가 예전 페르난드 로페즈 휘하에서 훈련 파트너였다는 사실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은가누와 로페즈는 이제는 모두가 알고있다시피 사이가 틀어졌고 그때부터 MMA Factory의 주인인 로페즈는 은가누를 적대시하기 시작했다. 로페즈는 최근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가네가 은가누를 더 잘 활용하는 모습을 찍은 스파링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시릴 가네와의 UFC 270 대결을 앞두고 순탄한 길을 선택했었지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은가누는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오스카 윌리스 기자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이전에 스파링에서 시릴 가네를 녹아웃시켰다고 폭로했다. 은가누는 우발적인 헤드킥으로 인한 나쁜 넉아웃이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데이에서 프란시스 은가누는 오스카 윌리스에게 스파링에서 시릴 가네를 쓰러뜨렸다고 말했다. 그는 헤드킥으로 심하게 기절시켰다고 말했다. 그것은 사고였고 그는 이전에 그것에 대해 말할 필요성을 느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라고 브렛 오카모토가 트위터에 올렸다.

UFC 270을 앞두고 은가누와 가네 사이의 악감정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가운데 페르난드 로페즈는 토요일 밤 경기가 끝나면 안좋은 감정을 풀어버리기를 바라고 있다.

로페즈는 "언제든 은가누와 악수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더 이상 함께 일할 수 없다. 그래도 신사로서 잘 지내는지 서로 인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의있게 행동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UFC 270에서 대결을 앞두고 있는 프란시스 은가누와 시릴 가네는 경기 후에 악감정을 털어버릴 수 있을지 두 선수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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