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겨울 운동의 꽃 스노우보드 잘 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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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겨울 운동의 꽃 스노우보드 잘 타는 법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2.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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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겨울 하면 떠오르는 스포츠 중 하나인 '스노우보드'. 장비를 갖추고 타 야하는 스포츠인 만큼 다양한 장비를 렌탈 후 운동을 해야 한다. 처음 타보는 초보라면 넘어지는 방법부터 스노우보드의 다양한 기술을 알고 타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넘어지는 방법
스노우 보드를 탈 때 타는 방법보다는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을 먼저 배우게 된다. 자칫 잘못 넘어지거나 초보자의 경우 더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넘어지는 방법을 숙지하고 타는 것을 우선으로 여긴다. 

보드를 타다가 넘어질 때는 앞으로 그대로 넘어지거나 팔을 벌려 미끄러지듯이 주르륵 넘어지고, 뒤로 넘어질 때는 고개와 발을 들어주면서 둥글게 넘어지면 부상 위험이 적다. 초보자의 경우 넘어질 때 놀라서 손으로 바닥을 짚게 되는데 이때 얼려져 있는 땅과 손이 충돌하면서 손목에 무리가 가면서 큰 부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 스노우보드 기술

◆ 사이드슬립

스노우보드를 배울 때 초보자들이 처음 배우게 되는 기술인 '사이드슬립'이다. 보드를 착용한 상태로 자연스럽게 미끄러져 그대로 내려가는 기술이다. 스노우보드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라 할 수 있다. 사이드슬립은 말 그대로 사선으로 내려가는데 정면을 보면서 사선으로 타야 자세도 안정적이고 넘어지지 않게 시선처리를 멀리해서 타는 것이 필요하다.

토우 사이드슬립은 앞꿈치에 체중을 실어 내려오는 슬립을 말하며, 힐 사이드슬립은 뒤꿈치에 체중을 실어 내려오는 슬립 기술이다. 사이드슬립을 배우고 토우, 힐까지 마스터를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펜즐럼
사이드슬립을 잘 타기 시작하면 그다음 기술은 '펜즐럼'이다. 일명 스키장에서는 낙엽 타기라고 부르는 기술인만큼 몸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두는 상태로 좌우로 왔다 갔다 움직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 하나로 내려올 때 부상 여부가 달라지기도 하고 낙엽이 떨어지듯이 지그재그 방향으로 타고 내려오는 방법이 있다. 펜즐럼 기술로 내려 때는 팔은 내려가는 방향으로 펴주면서 내려와야 한다.

◆ 트레버스
낙엽은 좌우로 타는 기술이였다면 그다음 기술은 트레버스이다. 스키장에서 보면 초보자들이 가장 해보고 싶어 하는 기술인 S자로 내려오는 기술이다. S자로 부르는 기술은 데크엣지인 스노우보드 판을 이용해 S자 턴을 도는 기술이다. 트레버스를 할 때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넘어지기 때문에 엉덩이 보호대, 팔꿈치, 헬멧을 반드시 착용한 후 타야 한다.

◆ 비기너 턴 / 너비스 턴
트레버스까지 마스터를 하게 되면 그다음 기술은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심화 코스로 넘어가게 된다. 스노우보드를 처음 배우는 분들도 트레버스 S자 기술까지 당일 마스터가 가능한데 그다음에 스키장을 가게 되면 심화과정이라 불리는 비기너 턴과 너비스 턴을 배우게 된다. 데크를 이용해 턴을 돌거나 화려한 테크닉을 첨가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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