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겨울철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조심해야하는 '요통'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어 신경조직과 뼈를 압박하여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요통.
일반적으로 관절염이나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이 취약한 편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이 스노보드나 스키와 같은 야외 스포츠를 즐기면서 요통이 생기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날이 점점 추워지면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어들어 근육, 인대가 약해지고 유연성 또한 떨어질 수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앞쪽으로 구부리는 일들이 가득하다. 그러면서 몸의 등과 허리 부분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점차 굳어질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은 부위라고 하여 방치하지 말고 자기전 허리가 뻐근하다면 요통 줄여주는 요가동작 부장가아사나가 도움된다.
<부장가아사나 동작>
- 우선 배와 가슴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가슴 옆에 손바닥을 둔다. 다리는 골반너비로 벌리고, 발등을 매트에 붙힌다.
- 숨을 들이쉬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힘있게 누르면서 아랫쪽 허리부터 척추를 반듯하게 세운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올린다.
- 허리에 잔뜩 힘을 주기보다는 척추 사이사이를 늘려준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밀듯이 들어올린다.
- 바닥에 치골이 닿을 때까지 상체를 뒤로 젖힌다는 느낌으로 일으킨다. 가슴까지 들어올렸다면 마지막은 고개를 들어 시선은 정면을 본다. 뒷목이 길어진다는 느낌으로 등줄기부터 경추를 세워서 올려준다.
- 이 상태를 유지하며 약 30초간 호흡한다.
이때 아랫배에 힘을 주고 허리가 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벅지 안쪽에 힘을 줘서 긴장감을 유지한다. 팔꿈치를 몸쪽으로 붙혀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