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가수 겸 헬스 관련 개인채널을 운영중인 김종국에 대해 약물 사용을 의심하는 영상을 올렸던 해외 유명 보디빌더 그렉이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던 것 같다며 사과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번 영상에서 김종국의 몸이 너무 좋고 자신은 그저 증거와 경험을 통해 추측을 했을 뿐이라며 김종국은 선천적으로 좋은 유전자를 타고나 현재의 훌륭한 몸이 가능한 것 같다며 김종국을 '로이더'라고 의심했던 것은 "내가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김종국과 그의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자신이 김종국을 '로이더(약물사용으로 몸을 키우는 사람)'로 의심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1월 초 그렉 듀셋이 김종국에 대해 '로이더'가 의심된다고 발언한 이후 수많은 관심이 몰리며 김종국은 이에 대해 결백함을 증명할 수 있는 검사는 다 하겠다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김종국은 초반에 자신에 대한 논란을 그저 흥미로운 상황, 자신의 유투브 채널 홍보 기회 정도로 여겼지만 점점 누리꾼들의 근거없는 악의적인 댓글과 해외유투버 그렉이 김종국에게 "종양이 있을수도 있다"는 등 궤변을 계속해서 언급하며 논란을 점점 부풀렸다.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김종국은 최근 마지막 경고 영상으로 다시 한번 더 자신에 대해 언급할 경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렉은 최근 자신이 김종국에 대해 언급했던 영상을 전부 비공개 처리한 상태이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