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칼로리 소모 높은 고강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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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 칼로리 소모 높은 고강도 운동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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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남성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킥복싱. 과거 인식과는 달린 요즘에는 다이어트와 체력 관리를 목적으로 여성들도 많이 찾는 운동이다. 

운뚱뚱으로 진천이 탐내는 인재로 급부상한 김민경 또한 킥복싱을 섭렵하고 있고 배우 한소희 역시 최근 킥복싱을 배우면서 근육량이 늘고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킥복싱은 남녀노소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고 운동전문가는 말한다.

킥복싱은 신체의 균형, 힘, 민첩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성은 물론이고 심지어 노인들에게도 좋은 운동이라고 한다. 체력이나 근력이 적은 노인들은 주먹을 쥐고 휘두르는 동작만 하더라도 신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신감도 높일 수 있다. 기동성 있는 움직임을 통해 넘어져도 다칠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킥복싱의 가장 큰 특징은 힘있고 강력한 동작을 중요시 한다는 점이다. 이는 힘(strength)보다 파워(power)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이는 순수한 힘은 몇 키로의 역기를 들어 올릴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능력이라면, 파워를 기른다는 점은 스피드와 힘을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킥복싱은 2~3분 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강렬한 동작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주먹을 쥐고 샌드백을 치거나 발차기 동작 혹은 무릎치기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동작은 고강도 인터벌 훈련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60초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저강도로 30분이상 운동을 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우리 몸의 건강을 향상시킨다. 

또한 20대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4주간 주 3일씩 킥복싱 훈련을 받도록 한 결과를 근거로 킥복싱은 유연성, 민첩성, 신체 단련, 힘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칼로리 소모에도 탁월하여 최근 여성들도 다이어트 목적으로 킥복싱을 즐기고 있따. 펀치와 발차기를 같이 병행하는 동작은 수영보다 분당 8칼로리를 더 소모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킥복싱은 고강도의 운동인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한 운동이다. 킥복싱은 어깨, 등, 무릎, 엉덩이 등에 염좌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인의 체력과 운동신경에 맞춰 킥복싱을 해야 한다. 

평소 어깨나 무릎 등 불편한 사람이라면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운동 방법과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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