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킥복서 김민지, 세계 대회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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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킥복서 김민지, 세계 대회 도전장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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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난 11월 김민지선수 경기모습
사진 = 지난 11월 김민지선수 경기모습

[FT스포츠]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개최되는 2021 세계 킥복싱 선수권대회에 소속 로타리안인 김민지(28)와 김희정 코치가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한다.
-56kg급에 출전하는 김민지(28·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무에타이로타리클럽) 선수는 하루 6시간이 넘는 고된 훈련을 소화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지와 함께하는 김희정 코치는 영진 전문대 축구 선수 출신이다.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무에타이와 킥복싱 선수로 전향하며, 2017년 홍콩에서 개최한 동아시안 무에타이 챔피언십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김희정코치는 은퇴 후 영무회관 코치로 선수를 양성하고 있으며, "김민지 선수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지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1년 넘게 연기됐다 열리는 만큼 그동안 훈련한 모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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