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 24일 롯데전에서 468호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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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 24일 롯데전에서 468호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경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4.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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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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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SSG 랜더스의 내야수 최정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5회초에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개인 통산 468개를 기록, '국민타자' 이승엽(현 두산감독)이 세웠던 467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서 새로 역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날인 17일 KIA와의 경기에서 바로 홈런 신기록이 나오는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최정은 KIA 선발투수 윌리엄 크로우가 던진 공에 맞으며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최정은 6일만의 경기 복귀와 동시에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정은 지난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KIA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포를 터트리며 기존 이승엽 감독이 현역시절 세웠던 최다 홈런 467호 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2005년 SK와이번스(현 SSG)로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 최정은 입단 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포함하여, 19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는데 이는 KBO리그 역사상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한 시즌 최다 홈런인 46개를 기록한 최정은 2018년 7월 8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 2020년 7월 2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3세 4개월 26일의 최연소 나이로 350홈런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2021년 10월 19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최정이 이승엽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400홈런을 기록하며 KBO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의 다음 주인공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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