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한선수, 대한항공과 3년 최대 32억 4천 계약 ··· 남자부 연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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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선수, 대한항공과 3년 최대 32억 4천 계약 ··· 남자부 연봉 1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4.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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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세터 한선수(38)가 원소속팀 대한항공에 잔류한다.

대한항공은 "2023-24시즌 통합우승으로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끈 주장 한선수와 계약기간 3년,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선수는 2007-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한한공에 2라운드 2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번까지 네 차례의 FA 계약을 모두 대한항공과 했다.

지난 시즌까지 총 17시즌 동안 KOVO컵 우승 5회, 정규리그 1위 7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5회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의 4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남자배구 현역 최고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한선수는 "배구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구단주님, 그리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특히 힘들었던 지난 시즌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건 모두 동료 선수들 덕이다. 대한한공이 통합 4연패를 넘어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자부 FA 시장은 18일 오후 6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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