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감독, 오는 16일 잠실 롯데전서 LG 승리 기원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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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 감독, 오는 16일 잠실 롯데전서 LG 승리 기원 시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4.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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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가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LG 트윈스는 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시구자로 박항서 감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박 전 감독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까지 럭키 금성(현 FC 서울)에 몸을 담으며 'LG'와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박항서 전 감독은 “서울의 자존심 LG 트윈스의 시구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LG 트윈스와는 오랜 인연이 있다. 선수와 코치로 1980년대와 1990년대 초 럭키금성축구단(현 FC서울)에 있었다. 당시 숙소에서 축구단과 야구단이 함께 생활하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인연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어서 지난해 LG 트윈스가 우승했을 때 매우 기뻤다”며 “올해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으로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LG는 오는 17일 롯데전 시구자로는 배우 조한철을 초청했다. 

조한철 배우는 “전신인 MBC 청룡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LG트윈스를 응원해온 만큼 이번 시구가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도 LG트윈스의 우승을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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