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27)가 독일 무대 첫 골과 함꼐 도움도 올리며 대승을 견인했다.
18일(한국시간)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전반 2분 해리 케인의 골로 앞선 가운데 김민재는 전반 25분 헤더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후반 10분 케인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고, 김민재는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케인에 연결하면서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완성했다.
이후 후반 18분 김민재는 파블로비치의 코너킥을 헤더 슛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득점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분데스리가 첫 골을 올린 김민재는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뮌헨은 김민재의 1골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3-0으로 대승하여 지난 9일 프랑크푸르트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뮌헨은 승점 35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레버쿠젠(승점39)에 이어 2위를 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김민재에게 8.8의 평점을 매겨 케인(8.5점)보다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날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이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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