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신인 한지은, 역대 최고 에버리지 타이를 기록하며 16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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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신인 한지은, 역대 최고 에버리지 타이를 기록하며 16강 안착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3.11.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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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사진=PBA

'얼음공주' 한지은이 시즌 7번째 투어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32강에서 에버리지 2.200을 기록, 역대 최고 에버리지 타이를 달성하면서 16강에 올랐다. 

한지은은 24일 열린 32강 매치에서 이다정을 세트스코어 2:0(11-2, 11-5)으로 승리하면서 1세트 5이닝, 2세트 5이닝에 각각 11점을 득점해 10이닝 22점으로 에버리지 2.200으로 웰뱅톱랭킹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시즌 7차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16강에서의 김보미 기록과 같다. 당시 김보미는 임경진을 맞아 2:0(11-8,11-9)으로 승리하면서 1세트 7이닝, 2세트 3이닝에 마무리했다. 패한 임경진 역시 에버리지 1.889의 좋은 기록이었지만 김보미의 폭발력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즌 LPBA에 데뷔한 한지은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3차투어인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에서 8강에 올라 프로에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현재 시즌 에버리지는 0.998로 김가영의 1.027에 이어 전체 2위 기록이다. 

이밖에 6번 우승으로 역대 LPBA 최다 우승자 타이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는 오도희에게 2:0(11-4, 11-5)으로 이겼고 지난 시즌 이 대회의 준우승을 한 백민주는 한슬기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미래와 송민정, 임정숙 등이 모두 상대를 2:0으로 물리쳤고 김세연과 사카이 아야코(일본)도 접전 끝에 16강에 올랐다. 

아직 32강을 치르지 않은 김가영, 김민아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각각 최연주와 박지현을 만난다. 지난 이 대회 우승자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도 김보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직전 대회 우승자 최혜미는 이윤희와 맞붙고,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서한솔은 김효주와 32강에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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