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적수' 없는 황선우, 전국체전서 자유형 100m 우승 ··· 4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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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적수' 없는 황선우, 전국체전서 자유형 100m 우승 ··· 4관왕 등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0.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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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자유형 100m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18일 황선우는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 48초48을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황선우는 5번 레인에 배정되어 스타느는 다소 늦었다. 50m 구간을 김진원(23초20)에 이어 2위(23초39)로 통과했지만 후반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기록은 도쿄 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 기록(47초56)에는 0.98초 못 미치는 기록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는 15일 계영 800m, 16일 자유형 200m, 17일 계영 400m 그리고 이날 100m까지 휩쓸며 4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15일 열리는 혼계영 400m에서 정상에 오르면 5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만약 5관왕까지 등극할 경우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전국체전 MVP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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